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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독립기념일 총격 사건 최소 10명 사망…바이든, 규제 강화 촉구

텍사스주 포트워스 코모 지역에서도 어제(3일) 밤늦게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이번 총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주차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사건 현장에는 많은 수의 군중이 모여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폭력배 일당과 관련된 것인지, 가정 분쟁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통적으로 코모 지역에서는 7월 3일이 큰 축제일로, 퍼레이드를 하고 그날 저녁에는 이웃끼리 함께 모인다"고 설명했다.앞서 어제 저녁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5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이 다쳤다. 

또 지난 2일 새벽에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지역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피해자 연령대는 13살에서 32살 사이로, 피해자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이처럼 독립기념일 연휴에 곳곳에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말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지난 며칠간 우리는 전국에서 비극적이고 무분별한 총격사건 물결을 견뎌내야 했다"면서 "오늘은 하이랜드파크 총기난사 사건 1년이 되는 날로, 총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날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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